안동 병산서원 만대루·도산서원 도산서당·농운정사 국가보물 '눈 앞'
권기웅 기자 = 문화재청과 경북 안동시가 병산서원 만대루, 도산서원 도산서당·농운정사를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앞서 지난해 청원루, 체화정이 보물로 지정된 바 있다. 병산서원 만대루는 조선 중기 대표 문신·학자인 류성룡과 류진을 모신 병산서원의 누각 건물로 유생들이 유식하고 주변 산천의 풍광을 보며 시회를 가졌던 공간이다. 정면 7칸, 측면 2칸의 압도적인 규모에 팔작지붕을 가지고 전체가 개방돼 있어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외관을 가지고 있다. 경사지에 자리한 병산서원의 강... [권기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