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신청사 설계비 162억 확보…2026년 착공
대구시가 2025년 본예산에서 신청사 건립을 위한 설계비 162억원을 확보했다. 신청사는 옛 두류정수장 부지 7만8000㎡에 연면적 11만㎡ 규모로 건립되며, 시 본청과 의회가 함께 들어선다. 총사업비는 약 4500억원으로 추산된다. 대구시는 2025년 상반기 중 설계공모를 진행하고, 2026년 말 착공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대구시 청사는 1967년 준공된 산격청사와 1993년 준공된 동인청사로 분산 운영되고 있어 민원 처리의 불편함과 행정 효율성 저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신청사 건립으로 이러한 문제들이 해... [최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