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과 함께 달린다”… 내달 1일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

“봄과 함께 달린다”… 내달 1일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

기사승인 2018-03-28 09:29:02

 

제16회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가 4월 1일 영주 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된다.

27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 참가자는 풀코스 426명, 하프코스 751명, 10㎞코스 1091명, 5㎞ 7367명 등 1만여 명의 선수들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는 소백산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달리는 천혜의 마라톤 코스로 매년 열띤 참여 속에 전국을 대표하는 대회로 발돋움하고 있다.

특히 대한육상경기연맹에 공인을 받은 코스로 소수서원, 선비촌 등 지역 관광지와 연계가 가능하고 대회 후 풍기온천에서 대회와 일상의 피로를 풀 수도 있어 더욱 인기다.

시는 이번 대회 참가자들을 위해 참가자 특전 및 기념품을 확대하고 선수 가족들을 위해 한우와 돼지고기, 잔치국수, 부침개 등 다양한 먹거리 부스를 운영한다.

봄나들이를 겸한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경품추첨 행사, 전문 댄스 팀의 식전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과 대구, 부산, 대전 등지에서 오는 참가자들을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타 지역에서 오는 참가자 370여명에게는 선비촌과 선비문화수련원 무료 숙박체험 기회를 준다.

시는 안전하고 질서 있는 대회를 위해 영주경찰서, 모범 운전자 등 10개 교통·질서단체와 대책회의를 열고, 자원봉사단체와 간담회를 가졌다.

안진용 체육진흥과장은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는 천혜의 코스로 새로운 감흥과 짜릿함을 선사할 것”이라며 “봄의 기운을 흠뻑 만끽하고 일상에서 쌓였던 피로와 스트레스를 모두 해소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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