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138번 확진자는 지난 15일 기침, 코막힘 등의 증상으로 16일 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한 후 17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진주 139번 확진자는 진주138번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됐다.
진주140번 확진자는 진주116번의 가족으로 지난 10일부터 자가격리 중 17일 근육통, 두통 등의 증상이 발현돼 검사를 받은 경우다.
138번 확진자 A씨는 기침, 코막힘 등의 증상이 있어 지난 16일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후 17일 오후 2시경 최종 양성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A씨의 진술에 따르면, 13일부터 15일까지는 직장에서 근무했고 16일 오후 2시경부터 마트 3곳을 다녀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접촉자 10명의 검사 결과 1명(진주139번)은 양성 판정을 받았고 9명은 음성이며, 그 외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이다.
진주139번 확진자 B씨는 진주 138번 확진자 A씨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17일 오후 5시경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18일 오전 7시경 양성 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B씨의 진술에 따르면 12월 15일 마트 한 곳을 방문했으며, 16일 오후 A씨와 함께 마트 3곳을 다녀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지인 3명은 검사 진행 중이며, 그 외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이다.
진주140번 확진자 C씨는 진주 116번의 가족으로 12월 10일 검사 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를 하던 중 12월 17일 근육통, 두통 등의 증상이 있어 오전 10시 30분경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C씨는 18일 오전 8시경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C씨의 가족 3명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추가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없다고 방역당국은 밝혔다.
이통장 관련 확진자는 모두 77명이며 이중 66명이 퇴원해 현재 11명이다. 누적 확진자 140명 중 완치자는 100명이며 자가격리자는 28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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