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전국 최초 노인목욕·이미용권 바우처카드 도입

산청군, 전국 최초 노인목욕·이미용권 바우처카드 도입

기사승인 2020-12-21 10:57:02
[산청=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산청군(군수 이재근)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노인목욕권과 이미용권 지원 바우처 카드 시스템을 도입·시행한다. 

이를 위해 군은 21일 NH농협은행 산청군지부(지부장 권동현)와 '노인복지 바우처 카드 시스템' 도입을 위한 서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지난 2013년부터 만70세 이상 노인에게 노인 목욕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바우처 카드 시스템 도입과 함께 만70세 이상 저소득 노인에게 이미용비를 확대 지원한다. 

군과 NH농협은행 산청군지부에 따르면 노인 목욕비와 이미용비를 바우처 카드로 지원하는 것은 산청군이 전국에서 처음이다. 

권동현 지부장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인 만큼 타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산청군의 금고은행으로서 이용자와 행정기관에 편리함과 업무 간소화를 제공해 복지행정의 신뢰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노인복지 바우처 카드 도입이 어르신 이용자와 가맹업체, 행정기관 모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노인복지 정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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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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