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11명은 산청 3번의 접촉자로 분류됐으며, 식사자리 등 동선에 따른 접촉자가 많아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고 방역당국은 밝혔다.
산청3번 확진자는 지난 20일 마을주민 10여명과 저녁식사, 21일 합천군 방문, 22일 자택, 23일 감기증상 거주지 동네의원 방문 후 독감예방접종, 이후 발열 증상 있어 24일 진주제일병원서 코로나19 검사, 25일 12시 최종 양성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 이송됐다.
현재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 23명 검사 실시, 양성 11명(경남 1177~1187번), 음성 9명, 검사 진행 3명 등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다.
26일 14:00시 기준, 산청군내 입원 중인 확진자는 12명이며, 퇴원 2명, 누적확진자는 총 14명이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현재 시천면 덕산문화의집에 선별진료소를 설치(오후 1시 30분 기준)했으며 확진자의 접촉자, 의심증상 주민을 대상으로 신속한 선별검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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