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경남 산청 신규 확진자 11명 대거 발생...덕산문화의집 선별진료소 설치

26일 경남 산청 신규 확진자 11명 대거 발생...덕산문화의집 선별진료소 설치

기사승인 2020-12-26 14:31:18
[산청=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지난 25일 경남 산청군 관내 거주자인 산청3번(경남 1174번/70대/남/내국인) 확진자 발생 이후 26일 오후 2시 기준 신규 확진자 11명(경남 1177~1187번)이 추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11명은 산청 3번의 접촉자로 분류됐으며, 식사자리 등 동선에 따른 접촉자가 많아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고 방역당국은 밝혔다.


산청3번 확진자는 지난 20일 마을주민 10여명과 저녁식사, 21일 합천군 방문, 22일 자택, 23일 감기증상 거주지 동네의원 방문 후 독감예방접종, 이후 발열 증상 있어 24일 진주제일병원서 코로나19 검사, 25일 12시 최종 양성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 이송됐다.

현재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 23명 검사 실시, 양성 11명(경남 1177~1187번), 음성 9명, 검사 진행 3명 등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다.

26일 14:00시 기준, 산청군내 입원 중인 확진자는 12명이며, 퇴원 2명, 누적확진자는 총 14명이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현재 시천면 덕산문화의집에 선별진료소를 설치(오후 1시 30분 기준)했으며 확진자의 접촉자, 의심증상 주민을 대상으로 신속한 선별검사를 진행 중이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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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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