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각 시군을 대상으로 2020년 한 해 동안 옥외광고물 업무 관련 불법광고물 정비 및 올바른 광고문화 기반 조성, 불법광고물 예방 및 홍보 추진실적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이번 평가에서 행정안전부는 함양군이 지난 2019·2020년 간판개선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 특색에 맞춘 깨끗한 디자인 거리를 조성했고, 무차별 살포되던 불법 광고물들을 근절하기 위한 코로나19 희망일자리사업 진행 및 '함양군 불법광고물 제로!'캠페인을 실시해 함양군의 경관개선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함양군은 한국옥외광고협회가 진행한 '국내 옥외광고 우수지역 온택트 현장학습'대상지로 선정될 만큼 국내 간판개선사업의 모범이 되고 있으며, 2021 청정서상로 간판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3년 연속 간판개선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군은 이번 옥외광고업무 부문 장관상을 받은 것을 원동력으로 옥외광고사업 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해 2021함양산삼엑스포 성공적인 개최에 크게 이바지하고 함양을 찾는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경관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의지와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열망으로 장관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경관환경을 조성하도록 꾸준히 노력해 함양을 품격 있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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