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대민접점의 서비스 수준을 체계적으로 평가해 국민이 원하는 선제적인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후진적인 민원처리 관행을 개선하고자 중앙행정기관과 시·도교육청, 광역·기초지자체 등 모두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행정체계와 개별민원의 처리실태 및 민원 만족도에 대한 평가다.
평가는 민원행정 관리기반, 민원행정활동, 민원처리성과 등 3개 분야 5개 항목 18개 지표에 대해 기관별 상대평가로 진행됐으며, 결과는 5개 등급(가 10%, 나 20%, 다 40%, 라 20%, 마 10%)으로 세분화해 구체성을 확보했다.
하동군은 지난해 '나' 등급에서 올해 최우수 격인 '가' 등급으로 상향돼 지난해에 비해 민원품질이 더욱 향상된 것으로 평가됐다.
군 관계자는 "기관장의 높은 관심도와 직원들의 민원인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대민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력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평가결과 분석을 통해 대민업무 처리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우수기관에 대해 향후 정부포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등 재정인센티브 지급과 유공공무원 표창을 수여하고 분야별 우수사례를 각 기관에 공유·전파해 타 기관에 확산될 수 있도록 기관 간 벤치마킹을 유도할 계획이다.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