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문화예술진흥기금 국비 등 총 5000만원의 사업비로 올해 3월부터 연말까지 공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다양한 주제와 테마가 있는 공연프로그램을 군민들이 누릴 수 있는 문화향유 기회 마련과 지역예술단체 참여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해 전국 문예회관을 대상으로 매달 '문화가 있는 날(마지막 주 수요일)'에 속한 주중 하우스 콘스트 등을 개최해 연주자와 관객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운영할 프로그램은 자율기획공연(색스폰, 퓨전국악, 갈라콘서트), 지역단체공연(로컬 뮤지션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펼친다.
군 관계자는 "2021 문화가 있는 날 사업에 함양문화예술회관이 선정돼 군민들이 더욱 가깝고 쉽게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참여하고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함양군, 문화예술회관 영화 상영 및 무비데이 운영
경남 함양군(군수 서춘수)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12월부터 중단된 문화예술회관 영화관(비상설상영장/소공연장)을 3월 둘째주 토요일부터 연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3월부터 6월까지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7월부터 12월까지는 매주 토요일 최신 개봉영화 3회편을 상영한다.
또한, 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일부 완화와 더불어 코로나19예방에 협조해주신 군민들에게 위로와 문화혜택을 주기 위해 상영 첫날인 오는 13일 3회차 영화분에 대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무비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13일에는 오전 11시 '톰과 제리(더빙판)', 오후 1시 10분 '미션 파서블', 오후 3시 20분 '미나리' 등 3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관림인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지침에 따라 관람석의 50% 정도인 편당 100명 이내로서, 첫날인 13일 티켓은 당일 선착순으로 1인 1매에 한해 배부하며, 영화 상영 10분 전 배부하고 입장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정부 지침에 따라 소독 등 방역 후 운영해 군민들이 인근 시·군으로 가지 않고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영화를 관람하고, 최신의 개봉영화를 저렴하게 제공하니 군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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