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22일 오전 서춘수 군수 주재로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각 부서별 추진할 중요 현안사업에 대해 보고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각 부서의 협조를 이끌어 냈다.
이날 서 군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서 치러지는 이번 보궐선거에서 투표율이 저조하지 않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독려할 수 있도록 해 달라"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투표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는 한편 공무원은 철저한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개장하는 농·임산물 간이경매장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농·임업인들의 참여가 중요한 만큼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간이경매장은 산삼 경매 등 우리 지리산 함양의 농임산물 판매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추진을 만전에 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 동안 영세한 품목이나 소규모로 재배하는 농산물들을 판로가 없거나 적정한 가격을 받지 못해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농·임산물 간이경매장의 개장으로 인해 농·임업인들의 농산물 판로의 문제가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외에도 함양사랑상품권 가맹점 확대, 개장을 앞둔 대봉산휴양밸리 홍보 만전, 산불예방, 국·도비 확보, 예산 조기집행, 인구늘리기, 엑스포 개최 준비 등 당면 현안업무 추진에도 철저를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서춘수 군수는 "인근 지자체에서 지속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으로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방역에 고삐를 쥐어야 할 때"라고 강조하고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외출 자제 등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해 철저하게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엑스포제2행사장(대봉산휴양밸리) 유튜브 홍보 시작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제2행사장으로 운영될 대봉산휴양밸리의 개장을 앞두고 문화방송 촬영팀이 내방해 관련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경남MBC 유튜브 채널 전문 촬영팀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에 걸쳐 대봉산휴양밸리를 방문해 인기 유튜브 채널 중 하나인 '아빠 오늘 회사 안가?' 등 촬영을 위해 대봉스카이랜드의 모노레일 ․ 짚라인 및 대봉캠핑랜드의 숙박시설 등 영상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번 차수 '아빠 오늘 회사 안가?' 프로그램은 팔로워수 17만명의 '거제폭격기'가 출연해 직장 생활로 바쁜 아버지와 어린 아들이 모처럼 만의 시간을 함양군 대봉산휴양밸리에서 담백하게 녹여낼 예정이다.
경남 MBC 촬영팀은 "함양군에 이렇게 훌륭한 시설이 개장을 앞둔 것을 축하드린다"며 "지리산 전체가 조망되는 곳에 모노레일과 숙박시설이 어우러져 멋진 경관을 만들어 내는 것이 인상 깊다"는 말로 촬영 소감을 밝혔다.
이번 MBC 촬영 영상은 세부 편집과정을 거친 후 대봉산휴양밸리 개장에 즈음해 오는 4월초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애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오는 4월 8일 오후 2시로 개장식 일정이 잡힌 대봉산휴양밸리는 하루 뒤인 4월 9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으로 100% 인터넷 사전예매제로 운영되며 티켓은 4월1일 10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