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 울산시, 3차 기후변화 적응대책 수립 추진

[울산소식] 울산시, 3차 기후변화 적응대책 수립 추진

기사승인 2021-03-23 16:42:14
[울산=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기후변화의 영향과 취약성 분석을 통해 울산의 사회적,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제3차 울산시 기후변화 적응대책'이 수립된다.

울산시(시장 송철호)는 '제3차 울산시 기후변화 적응대책 수립 착수 보고회'를 개최해 추진방향 등을 토의한다고 밝혔다.


'기후변화 적응대책'은 온실가스 감축과 함께 기후변화 대응의 양대축 중 하나인 기후변화 적응을 이행하기 위한 5년간의 방향, 목표, 이행과제를 제시하는 대책이다.

'제3차 울산시 기후변화 적응대책'은 2022년~2026년(5년)을 계획기간으로 건강, 재난·재해, 물관리, 산림·생태계, 농수산, 에너지 등 6개 분야의 전문가와 공무원이 참여하여 수립된다.

주요 연구 내용은 ▲제2차 적응대책 추진성과 분석 ▲기후변화 현황 분석 및 예측 ▲현재와 미래의 기후변화 영향 및 취약성 평가 ▲계획의 목표설정 및 세부과제 발굴 등이다.

울산시는 이날 착수보고회에 이어 중간 및 최종보고회를 거쳐 올해말 확정 시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제3차 기후변화 적응대책 수립을 통해 폭염, 한파, 가뭄, 폭우 등 기상이변에 특히 취약한 지역과 노인 등 취약계층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피해 발생 시 이를 최소화하는 최적의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시, 2021년 사회적경제 협업체계 구축 공모사업 선정

울산시(시장 송철호)는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2021년 사회적경제 협업체계 구축사업 공모'에 남구·동구 2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 협업체계 구축사업'은 민·관이 협업해 사회적 경제 활성화 기반 확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올해 최초 공모하여 최종 30개 단체가 선정됐다. 


울산시는 ▲사회적경제 판로지원사업(남구) ▲민·관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통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추진(동구) 사업이 각각 선정되어 총 1억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사업은 사회적경제조직, 지역주민, 구가 공동 수행한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반 확충이 필요한 구·군을 중심으로 민‧관 협업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지원정책을 추진해 지역의 사회적 경제가 튼튼한 토대를 형성하는 데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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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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