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식]하동군, 65세 이상 요양병원·시설 입소·종사자 접종 시작

[하동소식]하동군, 65세 이상 요양병원·시설 입소·종사자 접종 시작

기사승인 2021-03-23 17:49:42
[하동=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하동군(군수 윤상기)은 23일부터 65세 이상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군은 관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만 65세 이상 입소자·종사자 417명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


요양병원은 23일, 요양시설은 30일부터 접종이 이뤄지며, 의료진이 있는 요양병원은 자체적으로 접종하고, 자체 접종이 어려운 요양시설은 보건소 방문접종팀이 접종한다.

이어 2분기부터 75세 이상 노인 및 장애인 시설 입소·종사자를 비롯해 65세 이상 노인,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교사, 만성질환자, 보건의료인과 경찰·소방관·군인 등 필수인력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군은 앞서 1분기 접종대상인 65세 미만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소방서 구급대원·역학조사반 등 1차 대응요원 711명에 대한 접종을 완료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집단 감염과 중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에 대한 예방접종을 통해 이들을 보호하고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집단면역 형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동군, 저소득층 방문간호 의료비·간병비 지원사업 추진

경남 하동군(군수 윤상기)은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중 경제적 어려움으로 진료를 받을 수 없는 건강취약계층에 의료비 또는 간병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저소득층 방문간호 의료비 및 간병비 지원사업은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난 2007년부터 실시해 올해로 15년째를 맞았다.


저소득층 방문간호 의료비 및 간병비 지원사업은 정밀검진 및 진료 등이 필요하지만 의료비가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대상자에 한해 의료비, 간병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6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건강취약계층 30명에게 각 2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하동에 주민등록을 둔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 의료급여수급자, 차상위계층을 우선 지원하며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보건소에 전화 문의 후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의료비의 경우 1명당 20만원 이내 지원되며 긴급 의료비 지원 사업 및 타 지원 사업과 중복 지원이 불가하다.

간병비는 지원 대상자 중 긴급 입원으로 간병인이 필요한 경우에 한해 20만원 이내의 금액을 지원한다. 의료비와 간병비 모두 연 1회 지원 가능하며 의료비 또는 간병비 중 어느 하나만 지원 가능하다.

그 외 저소득층 방문간호 의료비 및 간병비 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보건소 만성질환관리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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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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