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중앙부처 28건, 경상남도 18건, 기타 기관‧단체에서 11건을 수상했으며 등급별로는 최우수 26건, 우수 29건, 장려 2건으로 특별교부세 등 약 10억7000만원에 달하는 장려혜택을 받았다.
분야별 주요 수상 현황으로는 일반행정분야에서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정성평가 최우수, 정량평가 우수 △지방재정 우수사례 장관 표창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 △코로나 위기관리평가 협치행정 분야 대상 등 3관왕 △원스톱방문 민원창구 운영 종합평가 장관표창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4년 연속 최우수 및 정보공개 종합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을 차지했다.
복지보건분야에는 △희망복지지원단 운영부문 대상 등 4년 연속 지역복지사업평가 대상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수행기관 평가 우수 △드림스타트 우수사례관리 경진대회 최우수 △지역사회건강조사 우수기관 선정 등이다.
산업경제분야에는 △대한민국 소비자대상 소비자 친화행정분야 대상 △도로정비점검‧접도구역 점검 최우수 △농업생산기반정비 시책평가 장관 표창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공공부문 우수 △농촌진흥사업 및 농업기계 교육훈련에서 각각 우수기관으로 평가 받았다.
관광환경분야에서는 △청소년수련시설(우포생태촌 유스호스텔) 종합평가 최우수 △낙동강수계관리기금 종합성과평가 우수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안전분야에서는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 우수 △하천제방 정비평가 최우수 등을 인정받았다.
군은 지난해 공모사업에도 창녕 교리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454억원, 도시재생뉴딜 및 인정사업 170억원, 전선로 지중화 사업지원 및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 39억원 등 38개 분야에서 총사업비 714억원을 확보했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군민과 전 공무원이 합심해 일구어 낸 값진 성과"라며 "변이 바이러스 출현과 국내외 정세의 불확실성으로 불안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민생경제 회복과 각종 역점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녕군, 경남 최초 전 경로당 벽의자 보급
창녕군(군수 한정우)이 경남에서는 최초로 어르신들의 경로당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군내 전체 경로당에 벽의자를 지원한다.
경로당 벽의자 지원사업은 좌식생활에 어려움을 느끼는 어르신들을 위한 사업이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2억8000만원을 본예산에 편성했으며 경로당 401개소에 대해 설치 공간, 구조에 따른 수요조사를 거쳐 전체 사업량을 확정해 2월 말까지 전 경로당에 벽의자를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벽의자는 어르신들의 안전과 이용 편의성을 고려해 각 경로당 구조에 맞는 1~3인용 소파를 제작 후 배치할 계획이다.
사업 착안은 평소 우문현답의 현장행정으로 주민과 소통하는 한정우 군수가 지난 7월 실시한 ‘2021년 코로나19 경로당 현장 점검’에서 이뤄졌다.
한정우 군수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애로사항을 살피기 위한 소통행보 중 고령과 관절질환으로 바닥에 오래 앉아있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많음을 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 경로당에 벽의자 보급을 결정했다.
한정우 군수는 "노인을 보호하는 것은 국가와 지자체의 책무이고 노후의 편안한 여가생활은 노인이 누려야할 마땅한 권리"라며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최고의 경로당 복지를 제공하고 섬김과 정성으로 감동의 노인복지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창녕군, 상반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창녕군(군수 한정우)이 2022년 상반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 개체 수 증가와 먹이 감소로 인한 농작물 피해, 주변 농가 등 주민 안전에 대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한 활동을 펼친다.
군은 수렵 및 유해야생동물 구제 활동 실적 등을 평가해 야생생물관리협회, 경남수렵인참여연대, 전국수렵인 참여연대 3개 단체에서 모법엽사 31명을 선발했으며 군 전역을 대상으로 민원 신고지역 위주로 피해방지단을 운영할 방침이다.
한정우 군수는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으로 군민들의 재산과 인명상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피해방지단원들은 안전사고 없이 효율적인 포획활동을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창녕군은 2021년 유해야생동물피해방지단 운영을 통해 멧돼지 525마리, 고라니 445마리를 포획했으며 활동 전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국 13개 군 '농어촌 광역의원 선거구 유지' 공동건의문 국회 전달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광역의원 선거구 유지’를 위한 전국 13개 자치단체 주민들의 뜻이 담긴 공동건의문을 4일 국회에 전달했다.
이날 한정우 군수를 비롯한 전국 9개 자치단체장은 광역의원 선거구 유지를 위한 공동건의문과 주민 서명부를 전하기 위해 김태년 위원장, 조해진 국회의원, 김영배 국회의원 등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들을 만났다.
또한 헌법재판소의 2018년 6월 광역의원 인구 편차를 4대 1에서 3대 1로 바꾸는 결정에 대해 지나치게 인구 중심적이며 농어촌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하지 못한다고 비판했다.
군민의 의견을 대변하고 정책을 만들어 내는 광역의원 수가 줄어들게 되면 농촌 소외를 낳는다는 공통된 생각을 가진 13개 자치단체가 한 목소리를 낸 것이다.
창녕군을 비롯해 함안군, 고성군, 거창군, 강원 평창군, 정선군, 영월군, 충남 서천군, 금산군, 충북 영동군, 옥천군, 경북 성주군, 청도군 13개 군이 하나된 마음으로 동참했다.
한정우 군수는 "국가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선거구 획정문제는 인구의 대표성과 지역의 대표성 두 가지 모두가 중요하게 판단돼야 하고 이를 위해 공직선거법상 면적 등을 기준으로 한 특례조항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농어촌지역의 주민들의 주권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녕=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