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 법인 경남사랑상품권 구매 [경남소식]

무학, 법인 경남사랑상품권 구매 [경남소식]

기사승인 2022-01-05 11:29:54
무학은 4일 지역 소상공인을 돕고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경남도청에서 법인 경남사랑상품권 구매 기념식을 갖고 5000만원을 구매했다.

무학은 지난 한 해 동안 고생한 직원을 격려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법인 경남사랑상품권을 구매했다. 

법인 경남사랑상품권은 개별 소비자가 대금 지불을 통해 구매하는 방식이 아닌 법인의 필요에 의해 상품권을 구매해 개별 대상자에게 지급하는 방식이며 무학은 직원 포상금, 명절 선물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무학은 이날 3000만원 상당의 경남사랑상품권 구매한 후 경남사랑상품권을 사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취지에 추가 2000만원을 구매해 총 5000만원을 구매했다.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지역 기업이 경남사랑상품권을 구매하고 활용하는 것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지역 골목상권의 활력을 제고하고 소상공인 매출을 증가시키는 활력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재호 무학 회장은 "직원 격려를 위해 지급하는 포상금을 경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우리 직원 복지도 향상시키고 도내 소상공인도 지원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며 "앞으로도 지역소비를 촉진하고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더욱더 앞장서겠다"고말했다.

무학은 코로나19 장기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관공서와 경제단체가 추진하는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난 해 선결제 캠페인에 참여해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꽃집, 식당 등에 500만원 이상을 선결제했으며, 선결제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캠페인에도 참여한 바 있다.

한편 무학은 주류 브랜드 좋은데이, 화이트 등을 두고 있는 종합주류회사로 경남 창원에 본사를 두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나눔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다하고 있다.



◆재료연구원 장효선 박사, 국제 마그네슘 학회 ‘2021 우수 논문상’수상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이정환) 전산재료연구실 장효선 박사가 ‘국제 마그네슘 학회’로부터 ‘2021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논문은 마그네슘 합금의 상온성형성 향상을 위해 다원 마그네슘 합금에서의 비저면 슬립의 활성화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재결정 시 입계 편석과 용질 클러스터의 역할을 규명한 점을 인정받았다.

마그네슘은 가장 가벼운 구조 금속 중 하나로 차세대 친환경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실온에서의 낮은 성형성이 단점으로 평가된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비저면 슬립을 활성화하고 열처리를 통한 재결정 시 한 방향으로만 발생하는 집합 문제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 


장 박사는 원자단위 시뮬레이션을 사용해 다원 마그네슘 합금에서의 슬립 및 입계 이동 거동을 조사했다. 

이 결과 슬립계 간 임계 구동의 응력 편차를 최소화하게 되면 비저면 슬립을 활성화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입계 편석과 용질 클러스터가 입계 이동에 미치는 영향을 계산해 용질 클러스터가 재결정 집합조직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정량적으로 제시하는 데 성공했다.

장효선 선임연구원은 "마그네슘 합금을 이용한 비철금속 제조업은 철강, 조선, 반도체, 디스플레이, 미래차, 기계장비 등 다양한 산업과 연계돼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이에 대한 분석 및 메커니즘 규명에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속 연구에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 마그네슘 학회는 마그네슘과 그 합금 연구, 개발 및 응용을 촉진하고 모든 마그네슘 연구자를 대상으로 학술교류 플랫폼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 단체다. 

마그네슘 관련 국제회의 개최 및 연구성과의 출판 및 발표를 지원하며 ‘저널 오브 마그네슘 앤 알로이스(Journal of Magnesium and Alloys)’를 정기적으로 출간하고 있다.
 


◆삼성창원병원, 부산‧경남 최초 ‘다빈치 SP’로봇수술 성공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원장 홍성화) 로봇수술센터 이준호 유방‧갑상선암센터장(외과 교수)이 지난 12월 부산‧경남 지역 최초로 도입한 첨단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 SP(Single Port)'로 한 첫 로봇수술에 성공했다.

이준호 유방‧갑상선암센터장은 지난 3일 20대 여성 환자의 갑상선에 발생한 암을 다빈치 SP를 이용해 성공적으로 제거했다.

다빈치 SP는 2.5cm 정도의 하나의 절개(구멍)를 통해 수술하는 단일공 플랫폼으로 인체 깊숙한 곳에 위치한 병변 부위까지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하나의 로봇 팔에 카메라와 3개의 수술 기구를 장착할 수 있으며 수술 시 기구와 카메라가 하나의 관(Cannula, 캐뉼라)에서 평행하게 나와 수술 부위 근처에서 여러 방향으로 갈라져 움직인다. 

특히 카메라와 수술 기구 모두 좁은 공간에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다관절 손목 기능을 갖추고 있어 복잡한 수술을 섬세하게 시행할 수 있다.

단일공 수술은 기존의 개복수술이나 여러 구멍 수술에 비해 단 하나의 절개만으로 수술이 이뤄지기 때문에 통증과 출혈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일상생활로의 복귀도 앞당길 수 있다. 

또한 미용상의 측면에서도 환자의 만족도가 높아진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단일공 수술은 기존 로봇수술보다 기술적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한 의료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창원병원 로봇수술센터는 다빈치 SP를 통해 더 좁고 깊숙한 부위의 수술이 가능한 만큼 갑상선 질환은 물론이고 담낭 질환, 부인과 질환, 전립선암, 두경부암, 흉부종양 등 여러 질환에 활용해 보다 안전하고 수준 높은 수술 역량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한편 삼성창원병원은 지난 2017년 12월 늘어나는 로봇수술 수요에 맞춰 ‘다빈치 Xi’를 도입한데 이어 2021년 12월 부산‧경남권 최초로 ‘다빈치 SP’를 추가 도입했다. 

이에 따라 삼성창원병원은 여러 분야의 수술 환자들에게 멀티 포트(여러 구멍) 수술과 싱글 포트(단일공) 수술 모두를 아우르는 로봇수술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BNK경남은행, NC 다이노스에 ‘유소년 야구발전 지원금’ 기탁


BNK경남은행은 NC 다이노스에 ‘유소년 야구발전 후원금’을 기탁했다.

고객지원그룹 김영원 그룹장은 본점을 방문한 NC다이노스 김형욱 매니저와 이태호 매니저에게 ‘유소년 야구발전 지원금 기탁 증서’를 전달했다.

유소년 야구발전 지원금 1000만원은 지난해 판매한 2021 BNK 야구사랑 정기예금 수익금의 일부를 적립해 마련, 지역 유소년 야구발전 기금으로 쓰여진다.


김영원 그룹장은 "BNK 야구사랑 정기예금 판매 수익금 일부가 지역 유소년 야구발전을 위해 쓰여져 뜻 깊다"며 "BNK 야구사랑 정기예금에 관심을 갖고 가입해 준 고객과 지역민 덕분으로 유소년 아이들이 한국 야구를 짊어지고 갈 훌륭한 선수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유소년 야구발전 지원금을 기탁하기에 앞서 지난달 15일 NC 다이노스와 함께 사랑의 홈런ㆍ도루 캠페인 적립금 1400만원을 경남지역 리틀야구팀 12곳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본부에 나눠 지원했다.

사랑의 홈런ㆍ도루 캠페인 적립금은 2021 KBO리그 정규시즌 기간 NC 다이노스 선수들이 BNK경남은행 홈런존에 총 8개의 사랑의 홈런을 쳤고 사랑의 도루는 총 101개를 기록해 마련됐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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