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일시멈춤 특별자금 500억원 지원 [금융소식]

BNK경남은행, 일시멈춤 특별자금 500억원 지원 [금융소식]

기사승인 2022-01-20 19:09:14
BNK경남은행이 경상남도가 추진하는 소상공인 지원정책에 팔을 걷어붙쳤다.

BNK경남은행은 20일 경상남도 등과 ‘일시멈춤 특례보증 시행을 위한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도청에서 열린 일시멈춤 특례보증 시행을 위한 출연 협약식에는 BNK경남은행 최홍영 은행장과 경상남도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 경남신용보증재단 구철회 이사장, NH농협은행 경남본부 최영식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일시멈춤 특례보증 시행을 위한 출연 협약에 따라 네 기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지역 내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및 유동성을 해소하기 위한 특별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BNK경남은행은 경남신용보증재단에 1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오는 25일부터 총 500억원까지 대출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경남도 내 사업자 등록 후 사업을 영위 중인 소상공인이며 업체당 1000만원까지 보증비율과 보증수수료를 우대 받을 수 있다.

일시멈춤 특례보증은 최초 1년간 이자와 보증료를 경상남도에서 전액 지원하고, 신용 평점 조건이 없는 ‘3無대출’로서 소상공인의 유동성 위기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홍영 은행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경상남도 그리고 경남신용보증재단 등과 일시멈춤 특례보증 시행을 위한 출연 협약을 맺게 됐다"며 "특별자금이 단계적 일상회복 중단으로 일시적 유동성 부족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일시멈춤 특례보증과 함께 ‘2022년도 경상남도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오는 25일부터 취급할 계획이다.

2022년도 경상남도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희망하는 지역 소상공인들은 경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서 상담 신청하고 가까운 BNK경남은행을 방문하면 된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일시멈춤 특별자금 500억원 지원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본부장 최영식)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 경영애로 및 유동성 해소를 위해 500억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20일 경남도청에서 진행된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최영식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과 경상남도 하병필 도지사권한대행, 경남신용보증재단 구철회 이사장이 참석해 특례보증 10억원 출연 협약식을 가지고, 도내 소상공인을 위한  지자체와 금융기관의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2016년 이후 7년째 매년 경남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을 해오고 있으며 1996년 경남신용보증재단 창립 이후 총 출연금액이 348억원에 이르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NH농협은행은 경남 소재 소상공인들에게 500억원의 신규 보증서 대출을 지원한다. 

100% 전액보증서로 취급되며 대출한도는 기존 보증한도와 별개로 업체당 1000만원, 대출기간은 5년(1년 거치 4년 분할상환)이다. 

또한 1년간 보증료 및 이자 전액은 경남도에서 지원한다.

최영식 경남본부장은 "이번 특별출연이 코로나19 일상멈춤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NH농협은행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회복이 될 때까지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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