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호 진주행복포럼 대표가 최근 난방비 폭등으로 시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진주시 자체 예산으로 전 가구에 가구당 20만원 규모의 난방비 지원을 촉구했다.
한 대표는 정부에서 난방비 지원 대상을 기초수급 대상자, 차상위 계층까지만 한정하고 있고, 진주시도 취약계층 1만3000여 가구에 10만원의 난방비를 별도 지원한다고 하지만 농어촌지역, 사회복지시설 등 사각지대가 많은 만큼 진주시 자체 예산으로 전 가구를 대상으로 20만원 규모의 난방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진주는 코로나 확산으로 소상공인을 비롯한 자영업자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난방비 폭등으로 이중고를 당하고 있는 만큼 진주시 차원에서 특단의 지원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경호 대표는 "경기도 파주시의 경우 20만이 넘는 전 가구에 생활안정지원금 2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원한다"며 "진주시 차원에서도 지방채 발행이나 대규모 투자사업 우선순위 조정, 불요불급한 사업 폐지, 경상비 절감등으로 통해 난방비 소요재원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