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재경거제향인회 김철수 회장, 재창원거제향인회 정영노 회장, 재통영거제향인회 옥영 회장이 거제시청을 찾아 총 12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또한 부산에 거주하는 (주)송덕 옥기문 대표이사도 고향 거제에 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첫 시행과 함께 1월 재창원거제향인회 윤일선‧윤효자 부회장, 옥종태 자문이 각 200만원씩을, 문재인 전대통령이 500만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의 거제 출향인사의 고향사랑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바쁘신 중에도 고향을 위해 한달음에 달려와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해주신 각 지역 향인회장님과 회원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향인들의 이러한 애향심은 거제의 새로운 도약에 큰 원동력이 될 것이다”며 “각 지역 향인회와 거제시가 더욱 긴밀히 소통‧협력하여 눈부신 거제 미래 100년을 함께 그려가자”고 말했다.
◆거제시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기원 전시회’ 참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거제시가 3월30일부터 4월2일까지 나흘간 부산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기원 전시회&고향사랑박람회’에 참가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했다.
이번 전시회는 엑스포 유치 열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KEIF JK산업연구원과 메이드 인 부산(MADE IN BUSAN)이 주최하고 (사)2030부산세계박람회 범시민서포터즈가 공동 주관해 개최됐다.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의 부산 방문 시기에 맞춰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부산·울산·경남지역 우수 공예품과 무형문화유산 명인·명장전, 각 지자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전시하는 부스가 200여 곳이 설치돼 눈길을 끌었다.
거제시는 관광 홍보와 더불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표고버섯, 새싹인삼, 천년초추출액, 유자액상차, 유자관련화장품 등 거제 특산물로 구성된 답례품을 전시했다. 또 관광객 유치를 위해 방문형 답례품인 거제케이블카 입장권과 거제해양레포츠센터 요트투어 체험권도 홍보했다.
◆김형진·조장미씨, 취약계층을 위한 쌀 100포 기탁
경기 하남시에 거주하는 김형진․조장미씨는 3일 거제시청을 방문해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300만원 상당의 쌀 100포를 기탁했다.
쌀을 전한 김형진․조장미 님은 “거제시에 여행을 와서 아름다운 풍경이 너무 마음에 들었으며 이를 추억으로 남기기 위해 기부를 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낸 거제시 취약계층에게 지원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거제시, 2023년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 실시
거제시는 말산업 육성과 승마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은 매년 4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하며 승마체험비 32만원 중 70%인 22만4000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9만6000원을 본인 부담으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1억2800만원(자부담 포함)을 투입해 400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희망자 중 대상자로 확정된 학생들은 관내 민간 승마장 1개소(동부면 소재 다솔 승마장)에서 주말(토·일)에 09시부터 17시까지 안전교육과 승마이론 교육, 말타기 등으로 이루어진 체험을 학생당 10회(회당 60분)에 걸쳐 진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승마체험을 통해 말과 같은 큰 동물과 교감함으로써 정서적 안정과 바른 체형을 교정하여 건강한 몸을 단련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주청소년문화의집-4개교 초등학교 업무협약 체결
거제시 아주청소년문화의집은 학교 연계 프로그램 초등진로직업체험 “Job Go!!”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하여 4개교(아주초, 내곡초, 송정초, 오량초)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 대상 활동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활동프로그램 강사 및 인력풀 지원, 활동프로그램 참가 청소년 모집 및 참여 등을 내용으로 한다. 이는 참여한 청소년들이 균형있는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초등진로직업체험은 4월~12월까지 진행되며 아주초등학교 5학년 5학급, 내곡초등학교 4학년 10학급, 송정초등학교 전학급, 오량초등학교 전학급 (총450명)에서 아주청소년문화의집을 방문해 댄스, 마술, 공예, 요리 등 진로직업체험을 참여할 예정이다.
향후 아주청소년문화의집은 학교와 연계한 사업을 더욱 확대 시행해 시와 학교, 지역사회가 청소년을 함께 키워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