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관광 활성화 위한 ‘한 달 살아보기 사업’ 추진 [고성소식]

고성군, 관광 활성화 위한 ‘한 달 살아보기 사업’ 추진 [고성소식]

기사승인 2023-04-10 17:32:25
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3월 28일부터 장기체류 여행 프로젝트인 ‘2023 경남 고성에서 한 달 살아보기 사업’의 시즌 1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2023 경남 고성에서 한 달 살아보기 사업’은 고성군에서 체류하는 참가자가 직접 여행을 기획·진행하면서 지역특화 로컬콘텐츠를 경험하고, 다양한 관광자원을 참가자 SNS에 홍보해 고성군을 알리는 사업이다.


시즌 1은 3월 28일부터 상시 모집 중이며, 시즌 2, 시즌 3 참가자는 5월과 8월 중 모집 예정이다.

이상근 군수는 “참가자들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를 즐기면서 고성의 낮과 밤을 SNS에 홍보해 고성의 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전국 카누 경기대회 개최

고성군이 ‘2023년도 카누 스프린트 및 카누 슬라럼 국가대표 선발전 겸 제40회 회장배 전국 카누 경기대회’를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고성군 대가면 대가저수지 카누경기장에서 개최한다.

대한카누연맹(회장 조현식)과 고성군이 주최하고 대한카누연맹, 경남카누연맹(회장 김석조), 고성군체육회(회장 배정구)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 9월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되는 제19회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과 더불어 2023년도 한 해 동안 카누 국가대표로 활약할 선수를 선발하며, 16개 시·도 총 8개 부 중·고·대·일반 500여 명의 대한민국 카누선수들이 모두 참가하는 최대 규모의 대회이다.


4월13일 치러지는 카누 스프린트 및 카누 용선(드래곤보트) 국가대표 선발전은 남자카약 500m(4명), 1,000m(1명), 남자카누 1,000m(2명), 여자카약 500m(4명), 여자카누 200m(1명) 국가대표를 각각 선발하며, 남자카누, 여자카누 및 카약 차순위자는 드래곤보트 국가대표로 선발된다.

4월 14일에는 카누 슬라럼 국가대표 선발전 및 제40회 회장배 전국카누대회 슬라럼 경기가 펼쳐진다. 슬라럼 경기는 인공장애물인 기문을 통과하는 경기로 카누와 카약 남·여 중·고·대·일반 경기가 펼쳐지며, 남자 국가대표를 카누와 카약에서 각 2명씩 선발할 예정이다.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펼쳐지는 제40회 회장배 전국 카누 경기대회에서는 벚꽃과 함께 고성군의 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대가저수지에서 국내 최정상 카누선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카누경기를 즐길 수 있다.

이상근 군수는 “자신의 꿈을 향해 힘차게 노를 젓는 참가선수들의 선전을 기대한다”며 “고성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카누대회를 비롯해 다양한 종목의 수상 스포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자녀 세대 7자녀 가족 감사패 전달

고성군이 10일 인구소멸지역으로 지정된 고성의 인구증가에 큰 귀감이 된 7자녀 세대 3가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록현, 이유정 부부(고성읍), 최상석, 김경임 부부(회화면), 양용석, 정말임 부부(동해면)가 그 주인공들이다.


이번 감사패는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지속되는 출산율 감소로 인구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도 가족의 사랑으로 7자녀를 낳아 출산장려 문화를 퍼트리는 데 기여한 공로로 마련했다.

이상근 군수는 “따뜻하고 사랑 넘치는 모습으로 행복한 다자녀 모범가정을 이루고 있는 부부의 헌신에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으로 부모의 사랑으로 7자녀를 잘 키워 훌륭한 고성군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고성교육지원청, 학교 현장과 소통하는 시간

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미숙)은 4월3일 하일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4일까지 관내 유‧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하여 학교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찾아가는 학교교육업무협의회’를 실시한다.

이번 ‘찾아가는 학교교육업무협의회’는 교육장이 관내 학교를 방문하여 새학기 학교 현장 교육활동 운영 현황 및 요구사항, 교육손실 회복을 위한 당면한 현안과제, 건의사항 등을 직접 듣고 관련 지원이나 조치가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과 배움중심 교육과정, 공동교육과정 및 작은학교 살리기, 미래교육자치협력지구, 농어촌형 문화예술교육 등 고성교육지원청의 특색사업을 중심으로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소통한다.

이미숙 교육장은 “학교의 교육활동과 교육환경 여건 개선, 미래교육 환경 구축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하며, 고성교육공동체 모두가 신뢰받는 고성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성소방서, 봄철 산악안전지킴이 운영

고성소방서는 지난 주말 관내 주요 등산로인 갈모봉, 거류산 및 연화산 3개소에서 산악 안전사고 와 산불 예방을 위한 119산악안전지킴이를 운영했다.

119 산악안전지킴이는 봄철 등산객의 증가로 산악 안전사고와 산불 발생 빈도가 높아 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요 등산로 입구에서 실시되는 고성소방서 봄철 산악긴급구조 안전대책으로 오는 5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악사고 발생 시, 쉽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산악위치표지목과 산불예방 홍보, 산행 전후의 혈압체크 등 건강상태 확인을 제공하여 등산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조보욱 서장은“봄철 산악사고 저감을 위한 안전환경 조성과 긴급구조역량을 강화해 등산객의 안전한 산행과 산불예방을 위해 다양한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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