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남축구협회와 함안군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제28회 무학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가 오는 6일부터 19일까지 13일간 함안스포츠타운 내 축구 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을 대표하는 40개 고등학교 축구팀에 1800여명이 참가해 대회기간 동안 총 105회의 경기를 가질 예정이며, 조별 리그전을 거쳐 19일 대망의 결승전이 펼쳐진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이번 무학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를 통해 축구 꿈나무들이 본인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대회가 차질없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함안축협·합천축협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동참

함안군은 2일 함안축협과 합천축협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양 지역사회의 상생발전을 위해 상호기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함안축협 조정현 조합장과 합천축협 김용욱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이 열렸으며, 축협 임직원들의 고향사랑기부제 자발적 동참으로 상호 500만 원을 기탁하고 양 지역의 발전을 응원했다.



◆함안군 ‘5월 친절공무원’ 선정

함안군은 ‘5월 친절공무원’을 선정하고 지난 1일 정례조회에서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친절공무원은 혁신전략담당관 오기택(행정 7급) 주무관과 주민복지과 김진호(행정 7급) 주무관이다.

혁신전략담당관 오기택 주무관은 청년들이 살고 싶은 함안, 청년이 활기찬 함안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청년친화사업 추진 등 적극행정 실천과 대민 행정서비스 향상에 기여했했다.

주민복지과 김진호 주무관은 일선 현장에서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친절과 봉사의 신념을 갖고 대민 봉사행정 실천에 최선을 다한 점을 인정받아 이달의 친절 공무원으로 선정됐다.



◆함안군승마공원, 장애인 대상 재활 무료 승마체험

함안군승마공원은 관내 장애인 보호시설과 장애인 단체에 소속된 장애인을 대상으로 재활 무료 승마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장애인 재활 무료 승마체험은 평소 승마를 접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말과의 교감 및 신체활동 기회 제공하며 기존에 진행하고 있는 한국마사회 재활승마 활성화 지원사업과는 별개로 함안군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에 교통수단 및 자원봉사자 지원이 가능한 장애인 보호시설과 장애인 단체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해 체험 가능한 대상자를 선정하고 연간일정을 협의했다.

체험프로그램은 매월 1~2회, 회당 5명을 대상으로 올해 총 10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재활승마지도사 자격을 갖춘 교관을 중심으로 교관보조와 사이드워커 2명을 배치해 장애인들도 안전하게 승마체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