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방방곡곡 관광 홍보는 내가 책임진다…밀양시, 찾아가는 관광안내소 운영 [밀양소식]

전국 방방곡곡 관광 홍보는 내가 책임진다…밀양시, 찾아가는 관광안내소 운영 [밀양소식]

기사승인 2023-05-03 16:44:43
‘2023 밀양 방문의 해’를 맞은 밀양시가 밀양 구석구석, 전국 방방곡곡 어디든 찾아가 관광매력도시 밀양을 알릴 수 있는 관광 홍보 차량을 마련해 차별화된 홍보에 나선다.

시는 특수 제작된 1톤 트럭 외부를 밀양시 관광 브랜드 ‘날좀보소 밀양보소’와 홍보 캐릭터 ‘굿바비’를 활용해 색감 있게 표현하고 내부에는 LED 전광판과 음향장비를 갖춰 밀양 관광 홍보영상 상영과 다양한 이벤트 진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밀양 관광지 및 축제·행사 등 여러 홍보 리플릿을 비치할 수 있는 홍보부스를 설치해 이동하는 곳 어디서든 관광객들이 관광안내 홍보물을 접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시는 다가오는 황금연휴 기간 흐드러진 이팝꽃이 절경을 이루는 위양지에서 첫 홍보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어 오는 18일부터 4일간 개최되는 밀양아리랑대축제 행사장과 붉은 꽃양귀비가 절정을 이루는 27일 초동연가길도 찾을 예정이다.



◆명품 교육도시 밀양시, 진로진학 입시설명회 성황

밀양시는 지난 30여년 간의 비법(노하우)을 축적한 입시전문가 허용회 경남입시전략연구소장을 초청해 ‘대학입시의 변화와 맞춤형 준비전략’이라는 주제로 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진로 진학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자녀와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준비됐다. 다소 경직되고 부담이 될 수 있는 입시설명회가 강사님의 쉽고 재미있는 해설로 이날 참석한 3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공감대를 불러일으켰다.


강의 종료 후에는 20여 명의 개별 상담으로 우리 아이에게 맞는 맞춤형 진학 상담까지 진행해 대학 진학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기가 느껴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은 현재 중학교 2학년부터 변화되는 2028년도 대학 입시 제도와 고교학점제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유튜브 등의 인기로 인해 독서량이 지속적으로 감소되고 있는 추세 속에서 독서와 대학입시의 상관관계를 설명하며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휴대폰 사용을 과감히 중단할 수 있는 학생은 정시가 유리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내신이 다소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수시를 공략하는 것이 실패 확률을 줄일 수 있는 비결이라고 전했다.

시는 명품교육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다양한 교육정책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8일부터 관내 고등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 90명을 대상으로 ‘개인별 맞춤형 입시컨설팅’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또 2026년 평생학습관 개관에 맞춰 지역 교육환경과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적합한 교육시스템을 발굴하고 최적의 교육시설과 장비를 갖춘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방식의 교육사업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이번 입시설명회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알차고 유익한 정보가 전달됐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교육, 입시정보 부족 해소를 위해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밀양시, 유용미생물 현장 공급 서비스 큰 호응

밀양시는 친환경 농·축산업 환경을 만들기 위해 유용미생물 배양센터에서 생산하고 있는 미생물을 원거리 지역까지 현장 공급 서비스를 시행함으로써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밀양시농업기술센터는 유용미생물 배양센터에 방문한 농가에만 토양 환경개선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 축사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는 미생물을 무료로 제공해 왔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런 원거리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 현장 공급 서비스를 실시해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미생물을 꾸준하게 이용하고 있는 무안면 김대성 씨는 “농사철 일손이 부족한 시기에 농업기술센터에서 직접 현지까지 미생물을 갖다줘서 많은 도움이 된다”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특히 시는 이 서비스 시행으로 인해 미생물 수령에 따른 시간 단축과 영농편의를 제공해 적기 영농을 지원하게 되며 차량이 없는 농가나 부녀자와 노인 등 그간 미생물을 이용하고 싶어도 이용하지 못했던 소농가들에도 이용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밀양시, 지역푸드플랜 참여농가 모집

밀양시는 오는 19일까지 ‘지역푸드플랜’ 참여 희망 농가를 모집한다.

시는 공공급식, 로컬푸드 판매센터, 로컬푸드 주말장터 등에 참여할 농가를 모집해 지역농산물의 생산과 소비를 촉진하고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먹거리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모집대상은 밀양시에서 직접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인과 밀양시에 사업체를 두고 농산물가공품을 생산하는 업체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주소지 또는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신청농가 선별을 거쳐 참여할 수 있다.

손재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밀양시 공공급식에 지역농산물의 비중을 확대하고, 향후 농어촌관광휴양단지 내 농축임산물종합판매타운 로컬푸드 판매장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