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경남 최초 'KOTRA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 선정 [진주소식]

진주시, 경남 최초 'KOTRA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 선정 [진주소식]

서부경남 디지털 무역 거점 '진주덱스터'...해외시장 개척 활성화 기대

기사승인 2024-01-11 12:58:40
경남 진주시는 시민들의 디지털 무역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인프라 시설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deXter, 이하 덱스터)'를 경상남도 최초로 유치했다.

KOTRA에서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덱스터는 국민 누구나 수출할 수 있는 디지털 무역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2027년까지 전국에 30개소를 설치한다. 올해 진주시를 시작으로 전국에 6개소가 설치된다.


진주덱스터는 상평일반산업단지 내 혁신지원센터 1층에 구축되며 기업과 시민들이 온라인을 통해 수출할 수 있도록 디지털 콘텐츠 제작, 마케팅, 바이어 발굴 등 디지털 무역 전 과정을 지원한다. 진주시는 KOTRA와 업무협약 등 준비과정을 거쳐 오는 3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진주덱스터가 구축될 혁신지원센터에는 올 하반기부터 '진주창업지원센터'가 운영될 예정이어서 두 사업의 연계 추진으로 디지털 무역 및 실질적인 비즈니스 지원을 통한 창업기업 지원과 수출 증대 등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덱스터는 기업, 예비창업자, 시민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콘텐츠(상품 사진)를 제작한 후 KOTRA의 B2B(기업간 거래) 플랫폼인 바이코리아(Buy KOREA)에 상품 등록을 지원한다. 

또 디지털 마케팅을 통한 해외 바이어 발굴과 바이어의 맞춤형 수요를 바탕으로 기업과 매칭 상담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더불어 취·창업생과 기업이 실무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마케팅 역량강화 교육도 진행하게 된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시 기업과 소상공인, 취·창업생들이 KOTRA의 플랫폼을 활용해 누구나 수출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진주덱스터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서부경남의 무역거점으로서 해외시장 개척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진주시, '진주문산 공공주택지구 추진상황 점검보고회' 개최

경남 진주시는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조규일 시장과 LH, 관련 부서, 용역회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문산 공공주택지구 추진상황 점검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지구지정 전 진주시 정책의 충분한 반영,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사전 협의와 점검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참석자들은 공공주택지구 사업현황과 추진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진주문산 공공주택지구는 지난 2022년 8월16일 발표한 '국민주거안정 실현방안' 신규택지 조성계획의 후속 조치에 따라 2023년 6월15일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현재 올 하반기 지구지정을 목표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사업지구는 문산읍 옥산리, 소문리, 삼곡리 일원 140만8000㎡(42만6000여 평) 부지로 약 1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주택 6000호와 도시기반시설, 공공·업무시설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6월 주민열람·공고를 시작으로 7월에 부서협의를 완료했으며 2024년 하반기까지 지구지정을 완료하고 2025년 지구계획이 승인되면 2026년 보상과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30년 최종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조규일 시장은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과 우주항공산업 기업 유치에 대비해 부족한 청년 주거시설과 공공·업무시설 부지를 충분히 확보하고 조성 시기가 앞 당겨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진주문산 공공주택지구가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사람중심 미래도시조성과 정원이 반영된 녹지·공원 조성 등 차별화된 전략 수립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진주시, 아동발달지원계좌(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자 확대 지원 

경남 진주시는 1월부터 '아동발달지원계좌(디딤씨앗통장)'의 가입 대상과 연령을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디딤씨앗통장이란 저소득층 아동이 성인이 될 때 학자금과 주거비 마련, 기술자격 및 취업 훈련 등의 자립 기반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자산 형성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아동이 월 최대 5만원 이내 저축 시 정부지원금을 1:2 비율로 1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올해부터 기초생활수급 아동의 가입연령을 기존 12-17세에서 0-17세로 확대하고 생계·의료급여로 한정됐던 소득 기준도 주거·교육급여 수급 가정 아동까지 범위를 확대하며 가정위탁, 시설 입소 아동도 가입 가능하다.

진주시는 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 확대로 관련 예산을 작년 6억700만원에서 올해 18억8600만원으로 증액했고 1570여 명의 아동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아동의 보호자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에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신규 대상자가 빠짐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취약계층 아동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준비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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