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시장, '시민과의 데이트'...지역원로 초청 간담회 가져 [진주소식]

조규일 시장, '시민과의 데이트'...지역원로 초청 간담회 가져 [진주소식]

현안 해결에 지역원로들과 '한뜻'으로 뭉쳐

기사승인 2024-01-12 15:34:43
조규일 진주시장은 12일 시청 5층 상황실에서 각계 지역원로 아홉 분을 초청해 1월 '시민과의 데이트'를 가졌다. 

갑진년 새해를 맞아 첫 번째로 진행된 이날 시민과의 데이트는 교육·문화예술·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발전을 이끌어온 지역원로를 초청하여 지역 현안에 대한 조언을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한 원로들은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과 진주의 문화산업 발전 방안 등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조규일 시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평소 보여주신 시정에 대한 애정어린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올해에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경륜과 경험을 나눠줄 것"을 당부했다.

덧붙여 "문산 공공주택지구 선정,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성공 개최,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모선정 등의 성과는 시민 한 분 한 분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덕분"이라며 "건의하신 내용은 적극 검토하고 반영해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한 부강진주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조규일 시장, 장재동 도시계획도로(대로3-11호선) 개설현장 점검

조규일 진주시장이 12일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이달 중 본격 착공하는 '장재동 도시계획도로(대로3-11호선) 개설' 현장을 방문해 공사장 안전관리 당부와 함께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이번에 착공하는 장재동 도시계획도로는 장재삼거리-부흥교차로 구간으로 총 80억원이 투입돼 연장 675m, 폭 25m의 4차로로 개설된다.


진주시는 민선 7기 조규일 시장 취임 후 지난 1970년 최초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이후 오랫동안 사업 시행이 이루어지지 않은 대로3-11호 구간 중 우선 시급한 '말티고개-장재삼거리' 1.6㎞ 구간에 대해서는 253억원을 투입해 2018년 8월 행정절차 이행 및 보상협의를 거친 후 오는 2월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말티고개-새미골 교차로 구간은 지난 2021년 12월 부분 개통해 극심한 교통정체는 일부 해소됐다.

이날 현장점검에 나선 조규일 시장은 "말티고개-장재삼거리 구간의 도시계획도로는 초장지구 도시개발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불편을 겪어온 지역주민 숙원사업이어서 우선 시행해 2월에 개통된다"며 "곧 착공하는 장재삼거리-부흥교차로 구간까지 금년 12월에 개통되면 교통량이 분산돼 초장지역 주민들이 겪는 교통체증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진주시, 스리랑카 중소기업개발부 장관 교류 협력 위해 진주시 방문  

경남 진주시는 스리랑카 중소기업개발부 장관이 문화교류 및 계절근로자 공급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12일 진주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스리랑카 중소기업개발부 프라산나 라나위라(B. Prasanna Ranaweera) 장관과 비야가마 지방의회 아지스 쿠마라(D. R. Ajith Kumara) 부의장을 포함한 5명의 스리랑카 방문단은 이날 진주시청을 방문해 조규일 시장과 양 국의 공예 및 차 문화 교류, 계절근로자 공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조규일 시장은 스리랑카 방문단과의 접견 자리에서 "기적의 도시, 진주시 방문을 환영한다"며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진주시와 스리랑카가 상생 교류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향후 교류 협력을 통해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프라산나 라나위라 장관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져 조화롭게 발달한 진주시의 모습이 인상적이고 문화와 산업이 고루 발달한 도시에 대해 많이 배우고 느꼈다"며 "앞으로 스리랑카와 진주시가 문화와 산업을 중심으로 교류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스리랑카는 인도양에 위치한 섬나라로 실론티의 발상지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인도양의 진주'라고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바탕으로 관광산업이 발달한 나라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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