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전통시장 안전 관리에 나섰다.
각종 위험 요인을 차단, 안전하고 편리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시에 따르면 포항북부소방서와 3개 점검반을 편성, 다음달 3일까지 전통시장 10곳에서 현장 점검을 펼친다.
점검반은 전기·가스·소방 등 관리 실태, 시설·운영 기준 등 관계법령 준수 여부, 자율 안전점검 실태, 비상연락체계 등 유사시 대응 계획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시는 점검 후 시정 조치를 내리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현장 책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상현 경제노동과장은 "설을 앞두고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전통시장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장을 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