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선기 부군수가 직접 지휘했으며, 산불발생 시 초동진화에 초점을 두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초기진화 및 현장지휘본부 설치 등을 훈련했다.
이선기 부군수는 “산불상황 발생 시 초기에 진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이번 훈련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잘 된 부분은 홍보해 산불진화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보건소, 봄철 자살 위험 줄이기 비상
합천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봄철 자살 고위험 시기를 대비해 3월부터 5월까지 자살 예방을 위한 집중관리 및 홍보 활동을 실시한다.
봄철 자살률이 급증하는 ‘스프링 피크(spring peak)’는 봄철 증가한 일조량으로 수면시간 감소, 세로토닌의 과도한 분비로 불안 증가, 봄이 주는 생기와 활력이 오히려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해 자살률 증가에 영향을 주는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 이에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밀착 관리가 필요하다.
합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적 어려움을 느끼는 군민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정보를 현수막, 포스터, SNS로 안내하고, 관내 LED 영상전광판에는 자살 예방 인식개선 홍보 동영상 송출 등 자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합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우울과 불안,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과 관련된 전문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삶의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는 자살예방상담전화 109, 정신건강상담전화 1577-0199로 전화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합천군 보건소, 직장인 달빛 근력 충전 교실 운영
합천군 보건소는 4월부터 12월까지 직장인 달빛 근력 충전 교실을 운영한다.
직장인 달빛 근력 충전 교실은 2024년 신규로 시행되는 사업으로 모바일헬스케어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35주간 매주 월요일 저녁 한 시간 동안 진행된다. 총 4기수로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체형에 따른 올바른 운동 자세 및 케틀벨, 짐스틱, 필라테스링 등 도구를 활용한 근력 운동을 제공해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직장인에게 코어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ICT를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인 모바일헬스케어사업으로 건강·영양·운동 분야 상시 모니터링 및 집중상담을 제공해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형성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