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정도로 생활고 안 심각해”…아내·두 딸 살해 서초동 가장, 대체 왜?
아내와 두 딸을 살해해 충격을 주고 있는 서울 서초동 40대 가장이 이런 끔찍한 행각을 벌이게 된 배경은 실직으로 인한 ‘생활고’, 그에 따른 미래에 대한 압박과 불안감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세 모녀를 살해한 강모(48)씨는 3년 전 컴퓨터 관련 업체를 그만둔 후 줄곧 별다른 직장이 없이 지내왔다. 아내도 특별한 경제활동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가 살고 있던 146㎡ 넓이의 대형 아파트도 자기 소유이긴 하나 거액의 대출이 물려있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강씨는 2004년 5월에 근저당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