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병장이 누구야! 너야?”…몰려온 시민들, ‘윤 일병 사건’ 재판서 폭발
“얼굴에 반성하는 빛이 없어!” ‘윤 일병 사건’ 재판이 열린 5일 법정은 몰려간 시민들의 분노로 가득 찼다. 이들은 군인권센터가 모집한 시민감시단이다. 감시단 80명에 개별적으로 찾은 시민들도 더러 있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전 8시 서울 광화문에서 45인승 버스 2대에 나눠타고 1시간 30분을 달려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육군 28사단 보통군사법원 법정에 도착했다. 오전 10시에 시작해 약 20분 만에 재판이 끝나자 시민들은 울분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감시단은 ‘퇴정해야 하니 통제에 응해달라’는 법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