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 오진”…아기 식도에서 빼낸 수은건전지 부식돼 ‘충격’
병원에서 엑스레이 촬영까지하고도 아기가 수은전지를 삼켰다는 사실을 그냥 지나쳤다는 내용의 글이 인터넷에 올라왔다. 글에 따르면 수은전지가 아기의 식도에 장시간 걸려있던 탓에 빼냈을 땐 부식이 진행됐을 정도였고, 수은 중독이나 후유증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1일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는 17개월된 아기의 엄마라고 자신을 소개한 누리꾼의 이같은 사연이 게재돼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글에서 아기의 엄마는 "우리 아기가 저번주 토요일(8일) 오전 7시쯤에 이물질을 주워먹었고 ‘컥컥’ 소리와 함께 구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