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맞은 ‘MB형’ 이상득…“어떻게 저런 사람들을…”
저축은행 두 곳과 코오롱 그룹으로부터 불법 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77)이 10일 법원에 출석했다. 이 의원은 부산저축은행피해자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회원 등이 던진 계란을 맞는 등 수난을 당했다. 이 전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30분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위해 검은색 그랜저 승용차를 타고 법원에 도착했다. 검은색 줄무늬 양복에 하늘색 넥타이 차림의 이 전 의원은 법원에 청사에 들어서자 먼저 와 있던 비대위 회원 10~20명으로부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