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병원 정신질환자 증가 불구, 정신과 전문의 수 ‘제자리’
정신과 질환으로 군 병원에서 진료를 받거나 입원하는 장병이 증가하고 있는 반면, 군 병원 내 정신과 전문의의 숫자는 수년 째 제자리걸음인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에 따르면, 정신건강의학과 질환으로 군 병원에서 진료를 받거나 입원한 장병은 2015년 1만4661명에서 2017년 1만7573명으로 급증했다. 올 상반기까지 집계된 인원도 9000명을 상회해 작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같은 기간 군 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숫자는 단 1명 느는데 그쳤다. 2015년 31명이었던 군 병원 정신과 전문의는 2017년... [김양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