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에 허 찔린 검찰 “아직 히든카드 안썼다”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의 갑작스런 출두에 허를 찔린 검찰이 반격을 꾀하고 있다. 박 원내대표가 해명으로 내놓은 진술이 오히려 혐의 입증에 필요한 단서들이 됐다는 게 검찰 판단이다. 저축은행비리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은 지난 31일 출석해 10시간 조사를 받고 귀가한 박 원내대표를 다음주 재소환할 것으로 1일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한 두 차례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며 “기록 검토, 참고인 조사 등에 시간이 들기 때문에 2차 소환 시기는 다음주 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의 불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