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조? 40조?...정권 초기, 금융그룹 "돈 풀어요"
우리금융그룹과 하나금융그룹이 새 정부가 출범한지 5개월 만에 49조원 규모의 사회공헌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49조원은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에 육박하고, 두 금융그룹의 지난해 순익에 8배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두 금융그룹의 막대한 사회공헌 계획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바라보는 금융권의 시각을 살펴보겠습니다. 우리금융과 하나금융이 발표한 사회공헌 규모는 각각 23조원, 26조원입니다. 우리금융은 지난달 17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향후 3년간 23조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달 4일... [조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