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현상에 벌써부터 달아오른 여름가전 시장
봄인데도 낮 기온이 20도를 넘어가면서 여름가전 시장이 일찍부터 달아오르고 있다. 올 여름에는 평년 기온을 웃도는 무덥고 습한 날씨가 예보돼 전자업계는 여름가전 판매 실적이 껑충 뛸 것으로 기대한다. LG전자는 정수기와 냉장고를 결합한 ‘디오스 정수기 냉장고’의 이달 판매량이 2000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전월 판매량의 두 배 규모다. 삼성전자가 최근 미슐랭 3스타 셰프들과 공동 기획·출시한 ‘셰프컬렉션 냉장고’ 4종은 출고가가 500만~700만원에 이르지만 소비자 반응이 뜨겁다. 고급 가전제품에 대한 관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