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영유아 파라인플루엔자 유행…고열에 콧물, 기침 동반
최재용 기자 = 4살 난 아들을 키우고 있는 주부 김모(36·대구 북구 관음동)씨는 한글날 연휴 내내 아픈 아들을 간호했다. 지난 7일 오전 맑은 콧물이 살짝 보였던 아들은 오후 들어 목이 아프다고 칭얼거렸다. 밤에는 열이 38~39도까지 올랐다. 행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아닐까하는 걱정에 아침이 되자마자 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 다행히 코로나19는 아니었다. 김씨는 “해열제를 먹어도 열이 안 떨어져서 혹시나 코로나19가 아닐까 걱정했는데 검사 결과 ‘파라인프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파... [최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