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용 그림, 경매 나온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50)씨가 직접 그린 그림이 경매에 나온다. 미술품 경매사인 서울옥션은 오는 28일 오후 서울 평창동 서울옥션스페이스에서 전 전 대통령의 추징금 환수를 위한 2차 특별경매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옥션은 앞서 지난달 18일 열린 1차 경매에서 전두환 일가의 미술품 121점(낙찰총액 27억7000만원)을 2시간30분 만에 모두 팔았다. 이번 경매에는 영국 화가 프랜시스 베이컨의 영향을 받은 재용씨가 그린 20점과 스페인 수제 도자기 인형 브랜드 ‘야드로’ 31점 등 총 163점(오프라인 66점·온라인 97점)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