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어지는 온라인 강의…“등록금 다 내야 하나” 대학생들 속앓이
정진용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대학가의 온라인 강의 대체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 학생들 사이에서는 수업 질 저하와 수업권 침해를 이유로 등록금 인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대학들은 코로나19로 개학을 미루다 지난 16일 온라인 강의로 학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수도권을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 감염이 잇따라 발생하며 온라인 강의 기간이 늘어나는 추세다. 성균관대학교는 온라인 강의를 무기한 연장하기로 했다. 서울대, 경희대, 광운대, 서울시립대, 한국외대 등은 내달 12일까지 온라인 ...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