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부사관이 상관 장교 성추행 혐의…군사경찰 수사
정진용 기자 = 육군 남성 부사관이 상관인 남성 장교를 괴롭히고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군사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14일 육군 등에 따르면 중부지역 육군 부대에 근무하는 부사관이 술에 취한 채 독신 장교 숙소를 찾아가 장교 신체 부위를 부적절하게 접촉했다는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해당 부사관은 다른 부사관 3명과 함께 술을 마신 것으로 조사됐다.그는 평소 친분이 있던 장교에게 친근감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신체접촉을 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행동이 있었다면 강제추행뿐 ...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