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문 제출하는 n번방 가해자들…논란의 작량감경제도
정진용 기자 = 텔레그램 ‘n번방’ 가해자들이 법원에 반성문을 써서 제출하고 있다. 형량을 줄이기 위한 의도가 아니냐는 의혹에 더해 판사의 재량으로 감형할 수 있는 작량감경 제도에 대한 문제도 제기된다.2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n번방’ 사건 관련 혐의를 받는 ‘태평양’ 이모(16)군, ‘n번방’ 전 운영자인 일명 ‘와치맨’ 전모씨는 법원에 반성문을 제출했다. 조씨 공범인 한모씨는 지난달 19일부터 31일까지 주말을 제외하고는 매일 반성문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의 변호인도 지난달 31일 한 ...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