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조국, 아들 온라인 시험 대신 풀어줘”…뇌물수수 등 11개 혐의 기소
검찰이 조국(54) 전 법무부 장관 수사에 착수한 지 126일만에 뇌물수수 등 혐의를 적용해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31일 오전 조 전 장관을 불구속 기소했다. 조 전 장관에게 적용된 죄명은 뇌물수수, 부정청탁금지법, 공직자윤리법 위반, 위계공무집행방해, 업무방해, 위조공문서행사, 허위작성공문서행사,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 증거위조교사, 증거은닉교사 등 11개다.검찰은 조 전 장관이 아내 정경심(57) 동양대 교수 등과 공모해 자녀의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 활동예정증명서...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