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급’ 김정은 전용열차, 60여 시간 달려 하노이 간다…트럼프는 25일 출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탄 전용열차가 24일 경유지 톈진(天津)을 통과해 중국 남부로 향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워싱턴을 출발해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베트남 하노이로 향한다. 김 위원장이 탑승한 전용 열차인 ‘1호 열차’(DF-0001)는 전날 오후 1시쯤 톈진을 거쳐 허베이성 스좌장(石家庄)을 지나갔다. 1호 열차는 베트남과 국경이 맞닿아 있는 광시(廣西) 자치구를 향해 남하 중이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북미 정상회담 참석차 지난 23일 오후 평양역에서 전용열차를 타고 출발했...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