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측근 변호사 “특검 엄청 압박…내가 노회찬 의원 죽인 놈 됐다”
댓글조작 사건 ‘드루킹’ 김동원(49)씨의 최측근 도모(61) 변호사가 “특검팀이 나를 엄청 압박했다”고 토로했다.도 변호사는 8일 오전 10시50분 서울중앙지법 이언학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컴퓨터등장애업무방해 등 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해 격한 감정을 드러냈다.도 변호사는 고(故) 노회찬 정의당 의원 사망 당시 자신이 느낀 심리적 고통을 털어놨다. 그는 “마치 내가 돈을 직접 전달해서 결국 고 노 의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도록 만든 놈으로 기사가 나갔다”며 “’내가 노회찬을 죽인 놈...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