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부인, 김지은 과거 행실과 평소 연애사 요구" 증언 나와
전 수행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재판에서 안 전 지사 부인이 김씨 사생활 정보를 수집하려 했다는 증언이 나왔다.9일 서울서부지법 형사11부 심리로 열린 안 전 지사 3차 공판에는 피해자 김지은씨와 함께 대선 경선 캠프에서 일했던 구모(29)씨가 검찰 측 증인으로 출석했다.구씨는 김씨가 방송에 피해 사실을 폭로한 이후 안 전 지사 부인이 김씨 행실을 문제 삼기 위해 자료를 보내 줄 것을 요구했다고도 주장했다. 구씨는 “평소 알고 지냈던 안 전 지사 큰아들로부터 ‘(김씨에 대한) 정보를 취합...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