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바다’ 된 구미시, 시민 8명 구조…부상자는 없어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경북 구미시에 밤사이 내린 집중 호우로 곳곳이 침수돼 피해가 속출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4일까지 폭우로 인해 차량이나 주택에 고립된 주민 8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또 구미시 인의동에는 저녁 7시쯤부터 비로 인해 도로에 물이 넘쳤고 건물 5~6곳 지하에도 물이 들어차기도 했다.소방당국은 배수 시설이 낡은 일부 지역에서 비가 갑자기 쏟아져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구미지역에는 4일까지 68mm가 넘는 비가 내렸다.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4일 오후 6시부...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