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용산”… 아파트값 올해도 서울서 홀로 하락세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무산된 서울 용산의 상처가 깊다. 지난해 하락률 1위를 기록한 용산 집값은 올해도 계속 떨어져 서울에서 홀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감정원의 아파트 가격 조사 결과, 지난 19일 기준 용산구 매매가격은 지난해 12월 30일보다 2.11% 떨어졌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올해 들어 아파트 값이 떨어진 곳은 용산뿐이다. 아파트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뛴 지역은 성동(2.28%)이었다. 강남(2.16%) 영등포(2.07%) 서대문(2.01%)도 상승률 2%대를 기록했다. 서울 전체로는 1.05% 올랐다. 정부가 연초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