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가―연예인 등 마카오 원정도박 무더기 검거
중국 마카오 카지노에서 수천만∼수십억원의 판돈을 걸고 도박을 한 사업가 연예인 등 부유층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이들에게 원정도박을 알선하고 수수료로 100억원 이상을 챙긴 카지노업체도 적발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해 8월부터 지난 6월까지 마카오 베네치안 호텔 카지노를 여러 차례 방문해 바카라를 한 혐의(상습도박 등)로 개그맨 김모(34)씨, 사업가 손모(56) 등 46명을 9일 불구속 입건했다. 또 이곳에서 VIP용 도박장을 임대한 뒤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도박자를 모집해 칩 교환 수수료와 불법 환차익 등 100억원 이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