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아우디A3… "아반떼보다 작지만 150마력의 강한 힘""
아우디의 A3는 현대자동차 아반떼보다 좀더 작은 소형차다. 올 1월 국내에 처음으로 출시됐으며 수입되는 아우디 가운데 가장 작다. 중·대형차 위주였던 아우디코리아가 전략을 바꾼 것은 20~30대를 잡기 위해서다. 최근 서울~인천 구간에서 A3를 시승했다. 만족감이 치솟은 때는 가속페달을 밟는 순간이 아니라 페달에서 발을 뗄 때였다. 페달이 발바닥에 붙어있는 듯 했다. 다시 가속할 때는 발끝에 지그시 힘만 주면 됐다. 3~4년쯤 길들인 차를 다루는 느낌이었다. 아우디는 이 차를 ‘프리미엄 콤팩트 세단’으로 광고한다. 차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