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는 괴로워”… 메시, 보스니아전 발목 겨냥 ‘살인태클’ 아찔
아르헨티나의 축구천재 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가 브라질월드컵 첫 경기부터 아찔한 ‘살인태클’을 당했다. 경기를 지켜보던 팬들은 철렁 내려앉았던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메시는 16일(한국시간)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의 F조 조별리그 1차전에 선발 출장했다. 경기 초반부터 보스니아의 압박수비는 견고했다. 메시가 공을 잡을 때면 수비수 두세명이 달라붙어 마크했다. 문제가 된 태클은 후반 42분쯤 나왔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메시가 공을 잡고 드리블로 치고 나가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