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슈어저 앞에서 호투… NL 사이영 경쟁서 우위
류현진(LA 다저스)이 사이영상 경쟁자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가 지켜보는 가운데 6⅔이닝 8피안타 4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타선의 득점 지원 부족으로 12승 사냥에는 실패했지만 평균자책점을 1.74까지 낮추며 사이영상 경쟁에서의 우위를 이어갔다.워싱턴은 팀 타율 0.256(리그 11위), 팀 출루율 0.331(리그 9위) 팀 장타율 0.436(리그 15위) 등 타격 지표가 리그 중위권에 위치하지만 좌투수 상대로는 유독 강한 팀이다.좌투수 상대 팀 타율이 0.282로 양대 리그를 통틀어 4위에 해당한다. 장타율과 OPS(출루율+장타율)도 전체 4위... [문대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