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에서 연속으로 골키퍼에 물먹은 러시아 카펠로 감독
월드컵 1차전에서 파비오 카펠로 러시아 감독이 또 다시 골키퍼 실수에 울었다. 2010년에는 로버트 그린 골키퍼가, 올해는 이고르 아킨페프 골키퍼다. 대한민국과 러시아는 18일(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경기에서 1대 1로 비겼다. 후반 23분 이근호가 골키퍼 실수를 틈타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29분 알렉산더 케르차코프(32·제니트)가 동점골을 넣었다. 카펠로 감독에겐 아킨페프 골키퍼의 실수로 나온 이근호의 선제골이 뇌리에서 잊혀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