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김무성 의원, 민간인 불법사찰 피해자 김종익씨에게 배상하라""
‘민간인 불법사찰’ 피해자 김종익(60) 전 KB한마음 대표가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전·현직 여당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34부(부장판사 박대준)는 7일 김씨가 김무성(63), 조해진(51) 새누리당 의원과 고흥길(70) 전 특임장관, 조전혁(54) 전 한나라당 의원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4명은 각 1000만원씩 모두 4000만원을 김씨에게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김 의원 등의 발언이 김씨의 인격을 침해하고 왜곡해 불법 행위에 해당한다고 봤다. 2010년 7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