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잠시 떨어지더라도 감염병으로부터 서로 지키는 게 진정한 효도”
노상우 기자 = 방역당국이 설 연휴 기간에도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9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추석에 못 뵌 부모님을 새해에도 못 뵙는 불효가 고민된다는 주변의 말씀을 많이 듣고 있다”며 “그렇지만 진정한 효도란, 오늘 잠시 떨어져 있더라도 감염병으로부터 서로를 지킴으로써 사랑하는 가족 모두의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지켜주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정말 송구한 마... [노상우]